모교를 방문해보자 – 추억 속으로 떠나는 길
모교는 자신이 졸업한 학교를 의미한다. 한자로는 母校라고 표기한다. 내가 공부하고 졸업한 학교는 엄마의 품과 같은 넉넉함과 추억이 깃든 곳이다. 고등학교라면 3년동안 대학이라면 군대생활 및 최근 유행하는 어학연수 혹은 재충전을 위한 휴학 기간을 포함하여 길게는 10년에 해당하기도 한다. 참으로 긴 세월이다. 그러한 이유로 졸업한 모교를 잊지 못한다. 항상 그 학교의 졸업생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모교의 소식이 뉴스에 나오면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 가슴 깊이 낙인된 모교의 추억을 더듬기 위해 모교를 방문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기껏해야 졸업 증명서 발급 등이 그 이유였으나 그나마 요즈음은 인터넷 발급이 가능하여 더욱이 모교를 방문할 이유가 사라졌다. 그처럼 평생 지고 가야 할 추억이..